해결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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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장에 갇힌 100마리 비글을 구하라!명탐정 왈녹의 마지막 이야기​[발자국 탐정 왈녹3: 출동! 비글 구조대]는 다정하고 마음이 따뜻한 비글 탐정 왈녹과, 왈녹의 절친한 친구이자 도움을 주는 파트너 도이라가 실험용 비글 100마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예요. 1편 2편은 읽지 않았지만 3편부터 읽는데 크게 불편한 건 없어고 3권이 재밌다며 아이가 전 이야기도 너무 읽고 싶어 해서 1권을 구매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.^^​왈녹에게는 물건을 만지면 거기에 얽힌 과거가 퍼즐처럼 떠오르는 사이코 메트리 능력이 있는데요 사건을 해결할 때 어떻게 능력이 발휘될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. 흔하지 않는 형식의 이야기로 읽기 전부터 흥미로웠네요.작가 소개백연화;,;,'발자국 탐정 왈녹'시리즈를 썼습니다.​지은쓰고 그린 책으로는 ;, '발자국 탐정 왈녹'시리즈 등이 있습니다.받침 구조대로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.​차례삭제된 메시지사육실의 동글이귀에 새겨진 번호왈녹, 붙잡히다!작은 강아지의 힘102마리 비글새로운 출발​등장인물동글이로부터 온 글도이라는 블로그에 올라온 이상한 글을 왈녹에게 보여줘요.발자국 탐정 알록 님께.우리 ㄴ 매일 주사를 맞아요.털이 한 움크 ㅁ빠지고, 피부가 빨가헤 변해요.늦기전에 꼬 ㄱ 삼원동 실험실로 우릴 찾아와요.동글이가.​실험실로 오라는 동글이의 편지.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 도이라는 답글을 달려고 하지만 글을 바로 삭제되어버렸어요.누가 장난으로 썼다가 지운 걸까요?아님 진짜 도움을 청하는 글인 걸까요?​비글 아저씨도이라와 삼원동 실험실에 대해 각자 조사해 보기로 하고 헤어진 왈녹.산책하며 야외 휴게실 앞을 지나는데 저만치 앞에 거무스름한 형체가 움직이는 게 보였어요.누구지?뭘 하려는 거지?​비글 아저씨는 음료수가 나오는 구멍에다 고개를 쑥 집어넣더니 한참을 바둥 거렸어요.왈녹이 다가가 자 비글 아저씨는 재빨리 도망쳤어요.아저씨는 툭 튀어나온 눈은 빨갛게 충혈되어 있고, 몸에는 군ㄷ군데 털이 빠져서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 이상한 모습이었어요.사이코메트리 능력어, 이건....?주변에는 아저씨가 떨어뜨린 것 같은 링거 줄을 발견했고 앞발을 대보았어요. 주위가 환해지고 눈앞에 몇 개의 장면이 휙휙 지나갔어요.​무언가 이상하다날카로운 주삿바늘이 어른거리고, 하얀 옷을 입은 남자가 지글 아저씨한테 주사를 놓고. 아저씨는 더는 못 견디겠다고 했고... 아저씨 주위에 수많은 철장이 있었고 그 안에 비글들이 100마리 정도는 되어 보였어요.주사를 맞는다니 동글이가 보낸 편지랑 비슷한 거 같아요.삼원동 실험실왈녹과 도이라는 본격적인 조사 과정에서 삼원동 실험실이 제약회사 실험실이라는 걸 알게 되고, 귀에 네 자리 숫자가 새겨진 비글 아저씨를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돼요.​실험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?동글이는 무사한 걸까요?​책은 왈녹이 사건을 해결해 나는 걸 보는 재미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동물 실험에 대한 생각에 마음 한편이 무거워지기도 했어요. 책을 덮으며 마지막 이야기란 말에 아이가 너무 아쉬워해서 1,2권을 읽으며 아쉬움을 달래 보아야겠네요.​​